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특위가 지난 3일 제3차회의를 개최했다. /세종시의회 제공 |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유치특별위원회가 3명의 위원을 보강해 총 7명으로 대학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는 추가 선임위원 소개에 이어 집행부의 공동캠퍼스 유치 현황과 공동·단독캠퍼스 유치 관련 추진 구상 등에 대한 보고·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앞서 제1차회의에서 상병헌 의원과 차성호 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기존 안찬영·이태환·박성수 의원 등 5명에 제64회 임시회 기간 서금택·이윤희·노종용 의원 3명을 추가 선임함에 따라 특위 위원은 총 7명으로 늘었다.
특위는 앞으로 이전 희망대학·관계자를 만나 필요한 사항들을 청취하고, 대학유치 협의를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2021년 12월 31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유치에 관한 세종시만의 비전과 로드맵 제시를 위한 용역 수행의 필요성은 물론, 대학유치에 관한 행·재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마련과 전담 조직 신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상병헌 위원장은 "단독캠퍼스 유치는 세종시가 진정한 자족도시 기능을 갖추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집행부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은 물론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과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