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초원 위에 불어오는 상큼한 바람과 시원하고 맑은 테를지의 물줄기가 간절히 떠오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게 됐다.
그런데 지금 휴가를 떠올려보니 세차게 내렸던 빗줄기만 생각난다.
한국도 몇 십 년 만에 내린 장맛비로 많은 수해를 겪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자주 보았다.
특히 8호 태풍 바비를 비롯해 9호 마이삭이 제주를 비롯해 전국을 강타했으며 또,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 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린 건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 변화가 생긴 탓이다.
방송에서 수없이 자연보호를 외치고 에너지를 절약하여 지구를 지키자고 외치지만 그때뿐이다.
자연을 개발해 돈 벌려는 인간들의 욕심으로 지구는 죽어가고 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인데 무슨 욕심이 그렇게도 많을까?
나는 지구는 후손에게서 빌려 쓰는 것이기에 잘 쓰고 잘 돌려줘야 한다는 말에 동감한다.
그래서 나는 이참에 작은 것부터 실천하리라 다짐을 했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일회용 제품을 쓰지 않으며 에어컨 온도를 줄이고 선풍기를 사용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터보 가람한드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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