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SNS '핸드 인 핸드 캠페인'에 동참했다. /세종문화재단 제공 |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역 복숭아 식초를 구매해 '핸드 인 핸드 캠페인'에 동참했다.
'핸드 인 핸드 캠페인'은 감염병 사태로 판매량이 줄어든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다음 참여자에게 전달하는 사회관계망(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처음 시작됐다. 타 기관으로부터 지목받은 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입해 다음 참가기관에 선물하는 방식이다.
충북문화재단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세종문화재단은 우수 마을기업인 솔티마을의 복숭아 식초를 구매하고, 다음 주자로 지명한 서울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국립세종도서관에 관련 제품을 전달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2016년 11월 출범한 세종시 산하 출연기관으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독립·전문·효율성을 갖춘 문화예술진흥 전담 기구다. 문화예술의 창작 보급 활동 등을 지원해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한편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과 대한민국 대표문화도시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김종률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들에 대해 관심을 갖길 바란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들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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