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브잣나무 조림지.(사진제공 =국립 산림과학원) |
북미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스트로브잣나무가 우리나라 산림에도 보급된다.
스토로브잣나무는 고급 목재로 사용되며 잎은 허브차로 음용할 수 있어 이미 북미지역에서는 대규모로 조림되는 수종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생장이 우수하고 소나무재선충병에도 내병성을 가지는 스트로브잣나무를 우수 조림수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스트로브잣나무의 우량종자를 생산해 전국 산림에 확대 조림할 계획이다.
스트로브잣나무는 지난 1964년 북미에서 도입한 수종으로 급작스런 기후변화에도 잘 적응할 수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에도 내병성이 뛰어나 소나무와 잣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경제수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북미지역에서는 스트로브잣나무를 고급목재 생산용으로 대규모 조림하고 있으며, 잎은 오렌지나 레몬보다도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허브차로 음용할 수 있다.
한편, 립산림과학원은 숲에 대한 융·복합적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산림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산림과학연구기관이다.
한국판 뉴딜정책인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정책에 이어 산림 뉴딜을 선도하고, '2050 탄소 제로' 실현을 위한 산림부문 역할 증진을 목표로 산림생명자원 연구와 서비스 산업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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