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정중, 전국학생통계대회서 최다수상 학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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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정중, 전국학생통계대회서 최다수상 학교로 선정

금상 1팀·은상 1팀·동상 2팀 수상해

  • 승인 2020-09-03 09:57
  • 수정 2021-05-14 13:17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제22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금상 수상작(1순위)
금상 수상작 -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횡단보도 편(박채윤, 황승하, 백지윤)

대전문정중학교(교장 오두환)가 전국학생통계 활용대회에서 금상·은상·동상을 받아 전국 최다수상 학교로 선정됐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전국학생통계 활용대회'는 통계청이 주최하는 수학 분야 전국대회로 분석한 자료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통계 포스터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선 총 1253팀이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특히 문정중에선 2학년 S·E·S팀이(박채윤, 황승하, 백지윤)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횡단보도 편'으로 금상을 받았고, 3학년 차에타조팀(최지원, 김지원, 최윤진)이 은상, 1학년 흔들린 우동팀(이시영, 배승주, 박주영)과 2학년 깜냠깜냠팀(이지혜, 이루니, 윤혜찬)이 각각 동상을 수상하는 등 2팀이 입상했다.

대전문정중학교는 제20회 대회에서 대상과 은상·동상·단체상을, 제21회 대회에선 대상을 받아 역대 최초 2년 연속 대상 수상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금상을 받은 S·E·S팀 팀장 박채윤 학생은 "대회 준비를 하면서 횡단보도 내 스마트폰 사용실태에 대한 통계 자료를 모으고, 홍보와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 변화를 끌어내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의미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준비를 담당한 조병일 교사는 "코로나19 확산 분위기에서도 설문·현장·자료조사와 전문가 면담 등 최선을 다해준 아이들이 기특하다"고 했다.

대전문정중학교는 1993년 7월 8일에 설립한 공립 단설 중학교로, 학생은 1327명이다. 이중 남학생은 719명, 여학생은 608명이며, 교원은 남자 16명, 여자 76명으로 총 92명이다.

학급평균 학생수는 30.2명으로 대전시 평균보다 6명이 많은 수준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제22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은상 수상작(2순위)
3학년 차에타조팀(최지원, 김지원, 최윤진) 은상 수상작.
제22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동상 수상작(3순위-1)
1학년 흔들린 우동팀(이시영, 배승주, 박주영) 동상 수상작.
제22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동상 수상작(3순위-2)
2학년 깜냠깜냠팀(이지혜, 이루니, 윤혜찬) 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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