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어느 한쪽, 내 편만의 국민 구분짓는 나라"

당명개정 성명 文정부 비판
"국민의 힘으로 위기 극복"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2일 당명 개정 의미에 대해 "어느 한쪽만의 국민, 내 편만의 국민으로 구분 지어지는 나라로 몰리는 현실에 대한 애끊는 마음"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민 주권을 지켜내고 국민 권력을 되찾아야 한다는 염원이 담긴 이름"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역사를 들어 굳이 증명하지 않더라도 우리 국민의 힘은 위대하다"며 "외환위기를 금 모으기로 극복하고, 바다에 쏟아진 기름띠를 맨손으로 걷어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19가 창궐하자 손수 마스크를 만들어 이웃에 나눠주고 임대료를 자진해서 내려주는 국민"이라며 "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우리가 처한 위기를 극복해내겠다는 것이 우리 당의 굳은 의지이며 우리 대전시당이 가고자 하는 길이다"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kang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