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난지원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 1학기 등록금을 납부하고 성적이 확정된 학부 재학생(8월 졸업자 포함)이다. 한밭대는 재학생이 실제 납부한 등록금의 10%를 지원할 예정으로 교환학생과 휴학 및 제적, 자퇴생, 타 장학금 전액 수혜자, 계약학과 학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학생들은 다음달 8일까지 한밭대 차세대 통합학사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밭대는 다음달 중순께 학생 본인계좌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밭대는 이번 긴급재난지원 특별장학금 지급 결정으로 재학생 5045명에게 총 9억 5000만원의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한밭대는 지난 1927년 홍성공립공업넌수학교로 개교해, 대전공고와 대전공업전문대, 대전개방대학으로 개편됐으며 지난 1993년 대전산업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후 유성캠퍼스 이전과 함께 2001년 한밭대학교로 교명을 바꿨다.
지난 2018년 교육부의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산학협력 중심 대학이다.
산학협력을 위해 화학소재상용화지역혁신센터(RIC), 대덕테크노밸리교육원, 창업보육센터 등 16의 지원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C+200제도를 도입했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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