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코로나19 6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고운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28일 근육통과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29일 세종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전파 가능 기간을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로 보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코로나19 Q@A] 자가격리,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기준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을 자가격리하고, 그 중 ‘증상이 있는 사람만’ 검사하게 되어 있다.
해수부 확진자가 발생했을 당시 해수부에 대한 중앙역학조사반과의 합동역학조사에서 중앙에서는 지침과 동일하게 "밀접접촉자 중 증상있는 사람만 검사"하도록 권고하였으나, 세종 시는 추가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유증상 접촉자 뿐만 아니라 부처 직원 전체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다.
또한 역학조사 결과 해수부 확진자들과 직접 접촉력이 있는 사람들은 지침대로 이들에 대한 자가격리를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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