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주민, 생활폐기물 상시수거 전담반에 감사편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자가격리 주민, 생활폐기물 상시수거 전담반에 감사편지

코로나19 생활폐기물 3월 이후 144t 수거·소각
자가격리 가구 감사편지 등 호응, 지속 운영키로

  • 승인 2020-08-27 15:14
  • 수정 2021-05-14 19:08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생활폐기물수거반감사편지 (2)
코로나19 자가격리 주민이 생활폐기물 상시수거 전담반에게 전달한 감사편지. /세종시 제공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온 코로나19 생활폐기물 '상시 수거 전담반'이 자가격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배출양이 많은 유아·아동, 환자가 있는 자가격리 가구로부터 수거 전담반 활동에 감사의 편지가 전달되는 등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상시 수거 전담반'을 지속 가동할 방침이다.

전담반은 감염병폐기물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 대행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제외, 음성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전파 우려를 해소하고 주민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구성 운영된다.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부터 방역복을 갖추고 자가격리 가정을 방문, 생활쓰레기를 소독 후 수거해 당일 소각 처리하고 있다.



그동안 상시 2개반 4명, 수시 지원 6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이 1가구당 평균 2∼5일에 1회씩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자가격리 2200가구에서 135t, 격리시설 4곳에서 9t을 수거했다.

특히, 시는 지난 5월 코로나19 위기 속 빛난 행정 6건에 드라이브 스루방식 선별진료소 운영과 스마트플랫폼을 통한 공적마스크 구입, U도서관 무인예약대출 서비스를 비롯해 자가격리·해제자 생활폐기물 수거 전담반 운영을 선정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 같은 공무원의 적극행정 노력을 치하하고 시민감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