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뱅커지(誌)는 27일 하나은행이 2019년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재무적 성장을 지속한 점과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 소비자의 변화에 맞춰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해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 은행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핀테크, 지급결제, 유통 등 시장지배력이 높은 플랫폼 기업에 환전, 대출 등 손님 여정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에서 네이버 계열사인 라인 파이낸셜 아시아와 글로벌 디지털 뱅킹 네트워크를 설립했으며 대만 최대 면세점 에버리치(Everrich) 등과 함께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 GLN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손님 편의성 개선 측면에서 2019년 모바일 대출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하나원큐신용대출과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등기전 신용대출 및 대출 만기 시,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에서 연장도 가능한 자동화 프로세스 등에 주목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차원 높은 서비스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우수 은행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996년 발행을 시작한 아시안뱅커지(誌)는 아시아 지역의 금융산업 전략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금융 전문 매체다.
올 해 시상식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싱가포르 본사에서 지난 25일 화상으로 진행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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