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왼쪽)이 27일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The Best 착한일터' 현판을 전달 받았다. /세종교육청 제공 |
세종시교육청은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The Best 착한일터'로 선정돼 27일 청사 3층에서 현판을 전달받았다.
'The Best 착한일터'는 3년 이상 가입과 연간 1000만 원 이상 기부, 임직원 50% 이상 급여 일부 기부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착한기업을 선정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이다.
세종교육청 소속 직원들은 지난 2013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를 지속하며, 현재까지 누적금액 약 1억 5000만 원을 세종시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최교진 교육감은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았다. '나눔리더'는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로,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년 내 100만 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최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리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4년 지방자치단체의 잘못된 성금모금과 사용을 막기 위해 공무원의 모금행위 금지와 성금의 용도를 불우이웃사업에 한정하는 내용의 조례가 제정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이 개정됨에 따라 1998년 11월 중앙과 전국 16개 시·도 지회의 통합 모금단체로 설립됐다, 보건복지부장관의 지도·감독을 받는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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