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여고 특성화계열 이채현 학생, 세종로컬푸드 정규직 채용

공공기관 현장실습 통한 합격 첫 사례 주목

/세종여고 이채현 졸업학생

세종여고 올해 특성화계열 졸업생인 이채현 학생(금융비즈니스과)이 상반기 세종로컬푸드 정규직 채용에서 고졸취업에 성공했다. 공공기관 현장실습을 통한 합격 첫 사례로 주목을 받는다. 

세종여고는 1927년 조치원공립실과여학교로 개교해 2015년 3월 1일 세종여고로 교명을 변경했다. 교훈은 '성실, 명랑, 협동'이며 교육 비전은 ‘더불어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공동체’이다.

세종여고 특성화계열은 입학 시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취업·공무원 준비반을 개설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기관별 맞춤식 교육을 통해 세종여고 졸업생들의 빠른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세종로컬푸드에 합격한 이채현 학생은 공공기관 취업을 위해 공공기관 현장실습을 거쳐 최종합격에 이르기까지 맞춤식 취업교육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세종로컬푸드는 2015년 9월 1호점 도담점을 시작으로 싱싱문화관과 2호점 아름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 8월 누적매출액 1000억원 달성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으며 현재 지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채현 학생은 "재학 중 세종로컬푸드 공공기관 현장실습에 참여해 기관 담당자들의 업무를 실습하고 지원하며, 근무하고자 하는 기관을 충분히 경험한 것이 합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김유현 세종여고 교장은 "지난해 공공기관 현장실습 첫 시도를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이채현 학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공기관 현장실습을 통해 지속적인 양질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