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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에 초빙된 조인희 전 국군지휘통신사령관 |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는 내달 1일부터 조인희 전 국군지휘통신사령관을 초빙한다.
조인희 전 사령관은 국방 네트워크 작전·사이버전 방어 분야 전문가로 재학생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 전 사령관은 제33대 국군지휘통신사령관을 역임하고 전역 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위원, 국방정보통신협회 수석부회장, 국방CIO 자문위원, 합동참모본부 정책발전위원 등을 지냈다.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는 군사 분야 사이버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맞춤형 인재 양성을 실현하고자 조 전 사령관을 초빙했다.
조 전 사령관은 다가오는 2학기부터 사이버보안공학과 4학년 교과목 1개를 맡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원 사이버보안공학과 학과장은 "사이버테러와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할 국방 분야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있어 조인희 전 사령관님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1년 충남 논산에서 개교한 건양대는 논산에 창의융합캠퍼스를, 대전서구 가수원동에 메디컬캠퍼스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전 메디컬캠퍼스에는 의과대학·간호대학·의과학대학·의료공과대학 등이 있고,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는 재활복지교육대학·글로벌경영대학·군사경찰대학·PRIME창의융합대학 등이 있다.
일반대학원 외에 경영사회복지대학원·보건복지대학원·군사경찰행정대학원·상담대학원·바이오융합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사과학연구소와 명곡안연구소, 미래융합기술연구원 등의 부설연구소가 있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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