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단독주택 정보지원시스템 네이밍 공고 |
"행복도시 예비 건축주의 니즈가 담길 공간, 이름을 지어주세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 단독주택 정보지원시스템 누리집' 이름을 공모한다.
행복청은 26일 행복도시 단독주택 예비 건축주의 다양한 건축 활동을 지원하고자 정보지원시스템 누리집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름(네이밍) 공모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복도시의 건설 이념과 특징을 잘 살리고, 쉽게 기억하고 불리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름이면 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며, 12세 이상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개인·단체(2인)로 총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행복청 누리집 알림·소식에서 작성양식을 내려받아 행복청 대표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시민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적합성(30점), 관련성(30점), 독창성(20점), 발음 용이성(20점)으로 기준을 정해 진행된다. 최우수상 1명(30만 원)과 우수상 3명(10만 원), 장려상 4명(5만 원) 등 총 8점을 선정하여, 다음 달 시상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올해 12월 말까지 행복도시 단독주택 누리집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일반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누리집에는 필지분양정보와 조성 절차별 건축정보, 공사비 산정의 원리 등 집을 짓기 위한 건축자들가 알아야 할 컨텐츠들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청은 용지공급, 건축과정, 유지관리,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와 관련 법제도 등을 안내해 새로운 주택건축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집짓기 입문자들의 소통공간도 준비될 것"이라며 "단독주택 누리집이 운영되면 공급필지정보·건축과정·유지관리 등 손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어 행복주택 단독주택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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