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전경 |
세종시에서 52번 확진자(20대·고운동 거주) 가족 3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돼 25일 누적확진자가 63명으로 늘었다.
61번 확진자는 20대로, 성남시 확진자 접촉으로 양성판정을 받은 52번 확진자와 남매간이다.
62번과 63번 확진자는 모두 50대로 52번 확진자의 부모다.
이들은 지난 18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24일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와 방역 당국은 이들이 확진자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인 상태로, 자택·보건소 외 동선은 없다고 밝혔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코로나19 Q@A] 자가격리,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기준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을 자가격리하고, 그 중 ‘증상이 있는 사람만’ 검사하게 되어 있다.
해수부 확진자가 발생했을 당시 해수부에 대한 중앙역학조사반과의 합동역학조사에서 중앙에서는 지침과 동일하게 "밀접접촉자 중 증상있는 사람만 검사"하도록 권고하였으나, 세종 시는 추가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유증상 접촉자 뿐만 아니라 부처 직원 전체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다.
또한 역학조사 결과 해수부 확진자들과 직접 접촉력이 있는 사람들은 지침대로 이들에 대한 자가격리를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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