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전경 |
세종시 종촌동이 21일 관내 무더위쉼터 6곳을 방문, 폭염대비 물품을 전달하고 운영점검을 실시했다.
종촌동 내 무더위쉼터는 야외 1곳을 포함, 종촌동 복컴·종합복지센터 등 모두 6곳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된다.
종촌동은 이전의 종촌리 지명을 유지한 명칭으로, 낮은 산등성이가 있다고 해서 밀마루, 종촌(宗村)으로 불리다가 장터로 통일해 부르기도 했다. 종촌동은 가재 마을로도 불리는데, 이는 전래명칭 가운데 가재골을 활용한 것으로 고정리에 위치한 가재골은 마을의 중심에서 한쪽 가장자리에 있는 골짜기를 의미한다.
종촌동은 이번 점검에서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계신 경로당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할 수 있는 운영물품과 각종 폭염대비 물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무더위쉼터 방문자 발열체크 여부 등을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 두기 등을 안내했다.
박미애 동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이용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착용과 무더위쉼터 운영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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