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는 23일 53번 확진자의 10대 자녀(#58)와 40대 배우자(#59), 영아 자녀(#60)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자녀는 53번 확진자와 함께 지난 17일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했으며, 20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을 보였으나 이날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모두 자가격리를 통해 자택과 보건소 외 이동 경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세종충남대병원으로 24일 새벽에 입원할 예정이며, 영아 자녀(#60)는 현재 고열 증세를 보이고 있어 병원 측이 가족 코호트 격리치료를 위한 음압병실 시설을 마련중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질병관리청 Q&A]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한 바이알당 10회분이 들어 있는데, 백신의 폐기량 최소화를 위한 전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 한 바이알당 10명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폐기량을 관리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시설별로 또는 병원별로 접종 대상자 숫자가 정해지면 어느 정도의 바이알을 공급할지 공급량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게 10명 단위로 정리가 되지 않고 남은 부분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폐기량이 최소화될 수 있게끔 백신을 배분하겠다. 만약에 백신접종을 못 하는 경우 이런 경우들은 보건소에서 좀 더 모아서 접종하는 그런 방안들도 추진할 예정에 있다.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바이알당 예방접종 등록, 접종자 숫자를 좀 더 조정하게끔 그렇게 세부적인 미세조정을 해서 백신 배분을 하고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