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나섬창업라운지에서 배재대 학생이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
배재대 AI·전기공학과는 인공지능(AI)과 전기공학 트랙제로 운영된다. 배재대는 AI트랙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인공지능 알고리즘 원리를 이해하고 실습해 실무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기공학 트랙은 전기기기와 전력계통 설계와 운용, 자동제어 등 전기공학의 광범위한 분야를 공부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트랙에 참여하면 자율주행차, 드론, 헬스케어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다. 배재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에 선정된 이후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전기공학 트랙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기업을 비롯해 연구원 등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한국암석학회 회장에 선임된 정해명 서울대 교수가 대표적이다.
지능SW공학부의 메인 트랙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R·VR, 사이버보안, 웹·모바일SW로 구성됐다. 각 트랙은 개발자, 하드웨어 전문가, 시스템 통합,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산한다. 졸업 후 NHN 등 기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넷마블, 넥슨 등 IT기업과 공직에 진출할 수 있다.
배재대 뉴스 스튜디오에서 배재대 학생이 직접 뉴스 운영을 해보며 실무 능력을 키우고 있다. |
방송인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미디어콘텐츠학과도 눈여겨 볼 만하다. 신문·방송 등 기존의 미디어는 물론이고 유튜브 등 뉴미디어, 광고·홍보 마케팅 분야까지 미디어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는 PD 출신 교수진과 각종 실습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2019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25개교 중 전국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미디어콘텐츠학과는 뉴미디어 창업과 방송 영상 제작 등 실무능력을 키우고 졸업 후 명확한 진로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학과 전용 스튜디오와 편집실, 영상장비로 실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방송 콘텐츠가 대전MBC 전파를 타는 등 산업계와 밀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과는 TJB대전방송과 미디어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을 맺고 방송사 인턴십 제공도 추진하고 있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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