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전경 |
"안전보안관과 함께 안전무시 7대관행 뿌리뽑아요."
세종시가 제3기 안전보안관 25명을 위촉하고,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하고, 안전보안관증 전수·안전보안관 선서·안전신문고 교육 등을 진행했다.
안전보안관제도는 2018년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3기를 위촉해, 총 101명의 안전보안관이 지역 안전예방 활동을 펼친다.
생활 위험요인 신고 등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세종을 만들어가는 데 목적을 둔다.
3기 안전보안관은 지난 5월 일반 시민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시민 가운데 지난 7월 교육을 통해 선발했다.
앞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7대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에 대한 안전신고 활동과 안전문화 캠페인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행안부 안전신문고 앱은 재난 또는 그 밖의 사고.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속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상황을 앱을 통해 신고하는 것이다. 교통안전, 시설안전, 학교안전, 어린이 안전 등 전 분야가 안전신고의 대상으로 하드웨어 적인 것에서부터 관행과 법 제도 등의 소프트웨어적인 것까지 모두를 포함한다.
올해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도로, 시설물 파손및 고장 신고부터 기타 안전신고, 불법주정차신고, 코로나19 신고 등 63만 1375건이 접수됐다.
7대 안전 무시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인화 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