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천안과 아산을 돕기 위해 '피해현장 전담지원반'을 24일과 25일 이틀간 농협은행 천안시지부에서 운영한다.
전담지원반은 피해주민과 중소기업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조직됐고, 종합적인 금융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차량 침수피해 등 보험금 청구와 피해복구를 위한 대출상담·연장 등에 관한 현장상담을 한다. 수해 관련 금융상담은 전문상담원과 1대1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해진 날짜에 상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금융감독원에 설치된 집중호우 피해지역 종합금융지원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상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1999년 금융감독기구 설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됐다.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을 통합해 무자본 특수법인 형태다.
주요 활동은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이다. 또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각종 금융기관의 업무 및 재산상황에 대해 검사하고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는 제재를 가할 수 있는 권한도 있다.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4개 지역에는 지원이 있고, 제주, 충주, 전주, 춘천, 강릉, 창원에는 사무소가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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