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름상인봉사단이 'TO-GO박스'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세종시 제공 |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아름동상인협의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음식을 제공하는 '아름상인봉사단 TO-GO박스' 지원 사업을 개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26일 양 기관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된다.
상인협의회를 중심으로 '아름상인봉사단'을 구성, 각 봉사단이 판매하고 있는 모듬전·치킨·빵·도시락 등을 매월 제공하면 지역협의체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아름동 도화빈대떡, 푸라닭, 쉬즈베이글, 맘스터치, 도노베이커리, 한솥도시락, 엉터리생고기, 봉구스밥버거, 60계 치킨, 왕천파닭 등 1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함현민 아름동상인협의회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참여업체를 확대해 건강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7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기존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변경됐다.
기존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수행하던 관할지역의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중요사항과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심의·자문기구의 한정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사회복지에서 영역이 확대된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역할이 크게 강화됐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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