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직접 만든 음식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25가구에 전달했다. /세종시 제공 |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행복찬드림'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찬드림' 사업은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월 정기적으로 고위험가구에 밑반찬을 제공하고 건강관리·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대상 가구에 대한 영양 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25가구에 전달했다.
오미경 협의체 위원장은 "위기 가구 대상자에게 단순한 음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여상수 아름동장은 "행복찬드림 사업을 통해 위기 가구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은 물론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7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기존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변경됐다.
기존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수행하던 관할지역의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중요사항과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심의·자문기구의 한정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사회복지에서 영역이 확대된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역할이 크게 강회됐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