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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명숙 교수, 한영숙 박사, 김현지 박사과정 |
한남대 일반대학원 양명숙 교수팀이 미국심리학회(APA) 2020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19일 한남대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0 미국심리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일반대학원 양명숙 교수와 한영숙 박사가 '부모들의 결혼 갈등과 청년기 자녀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 자기분화를 매개변인으로'를 발표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현지 박사과정생은 '대인관계 외상을 경험한 대학생의 외상후 성장요인'으로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한영숙 박사(일반대학원 아동복지학과 졸업)와 김현지 학생(상담학과 박사과정)의 지도교수는 양명숙 교수다.
양명숙 교수는 "연구열을 높이고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성과가 나왔다"며 "대학원생들의 연구논문들이 세계적인 학회에서 우수하다는 인정을 받게 돼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1956년 설립된 한남대는 미국 남장로교회 계열 한국선교회의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사립대다.
대전기독학관에서 1959년 대전대학으로 개명했으며, 1970년 북장로교 계열의 숭실대학과 통합해 숭전대학으로 교명을 바꿨다.
1982년 숭실대와 분리하며 한남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1985년 종학대로 승격되면서 한남대학교로 변경했다.
한남대는 국토교통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에 선정돼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기업 입주시설, 창업 지원시설, 복지·편의시설 등이 복합 개발되고 입주기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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