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대면회의 방식의 회의진행 한계에 직면한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기관의 기관장은 이사회 및 운영위원회 등 각종 회의의 주최자가 되기에 더더욱 필요성을 실감했던 교육이었다.
이 날 교육에는 사회복지기관장 30여명이 각자 노트북을 준비하여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중 하나인 ZOOM의 기능들을 확인하며 참가자 또는 호스트로서 ZOOM을 활용하고 시연해보며 기능을 숙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최주환 회장은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의 일상 곳곳에는 물론, 사회복지계에도 비대면회의를 기본으로 하여 사회복지서비스 및 각종 복지사업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유도하고 변화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음은 두 말할 나위없는 현실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복지계가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 날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회상회의 등 비대면회의 진행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앞에서 마침 필요했던 ZOOM 교육이 도움이 많이 되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일회성이 아닌 몇 번의 교육이 추가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현하기도 했다. /권주영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