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여행박람회에서 세종호수공원 야경과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관광지를 메인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세종시 제공 |
세종시가 제5회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서 호수공원 야경과 언택트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선보이며 광역 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호수공원 야경과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된 고복자연공원, 운주산성, 조천연꽃공원 등을 효과적으로 선보였다는 평가다.
'가깝고 안전한 즐거운 세종'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한민국 방방곡곡여행박람회는 기관·관광 관련 업체 등 460여 개 부스가 참가했다.
시는 세종호수공원 야경과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관광지를 메인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시는 세종 호수공원과 한두리대교 등 관내 주요 관광지의 아름다운 야경과 9월 중앙공원 개장, 10월 국립세종수목원 개장에 따른 영상홍보물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 세종시 홍보관에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를 원료로 하는 화장품세트와 복숭아 와인 등의 판매부스와 코로나19 손 소독제 만들기 체험 활동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참가 및 우수상 수상으로 세종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리는 것은 물론, 잠재 관광객의 실질적인 방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로 국내외 관광 관계자 및 잠재 관광객 대상으로 주요관광자원 및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행정수도 세종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호수공원은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로 크기가 축구장의 62배, 평균 수심이 1.5미터이다. 세종호수공원과 어울리는 국립세종도서관, 그리고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월산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다.
세종호수공원에는 다양한 축제의 공간인 축제섬, 최고의 수상무대가 될 무대섬, 도심에서 해변을 연상할 수 있는 물놀이섬,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습지가 있는 물꽃섬과 습지섬 등 5개의 인공섬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호수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는 세종특별자치시민들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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