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한 우산공유사업은 급할 때 서로 '나눠 쓰고, 빌려 쓰자'는 취지로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신성동·전민동·관평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공유우산 정거장이 설치되어 있다. 잦은 비가 내리는 요즘, 우산을 챙기지 못한 주민들이 예기치 못한 비로 급할 때 대여할 수 있고, 사용 후 1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주민들이 공유우산을 함께 나눠 쓰는 공유문화체험으로 공유경제의 가치를 경험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나눔과 배려를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 및 공유문화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동별로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인적 안전망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자원 발굴·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민관협력 기구이다. /박선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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