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주간 사전 이벤트 포스터. /세종시 제공 |
세종시가 오는 9월 첫 주 양성평등주간을 앞두고 사전 행사로 'SNS 인증 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양성평등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으로, 올해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다.
이번 SNS 인증샷 이벤트 참여는 올해 주제인 '평등을 일상으로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세종을 만듭니다'를 A4 용지에 적어 본인 얼굴이 포함된 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게시하면 된다.
이벤트는 18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정섭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수 인원의 행사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추진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의 기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매년 7월 1일 ~ 7월 7일이었으나, 2020년부터 9월 1~7일로 바뀌었다. 이는 2014년 전면 개정된 양성평등기본법이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기존의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 가정 양립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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