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다문화] 맛있는 조치원 복숭아… 축제는 아쉽게 취소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다문화] 맛있는 조치원 복숭아… 축제는 아쉽게 취소

  • 승인 2020-08-19 09:23
  • 신문게재 2020-08-19 11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clip20200817192832
2003년부터 시작된 조치원 복숭아축제는 매년 8월에 열린다, 지금까지 17년째 하고 있다.

조치원 복숭아는 1908년 조치원읍 봉산리에서 처음으로 재배가 이뤄졌다,

100년의 깊은 역사를 지닌 조치원 복숭아 유명하다.

중국에서는 복숭아는 병이 도망간다는 의미가 있어서 병원 문병 갈 때 복숭아 통조림을 가지고 가면 빨리 완쾌된다고 한다. 복숭아 과육에는 비타민 미네랄, 당류 등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복숭아는 장수의 상징이라고 여긴다.



오늘은 조치원 복숭아 축제와 어렸을 때 먹었던 복숭아 통조림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다.

①재료 황도 5~6개 (각 설탕 20알)를 준비한다.

②복숭아 깨끗이 씻어 껍질 깎는다.

③정수기 물이 황도 잠길 때까지 넣는다.

④각 설탕물과 황도를 냄비에 넣고 15분 찐다.

⑤식힌 다음에 유리병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며 먹는다.

아이들의 입 맛을 사로잡는 온 가족 건강 간식이 완성된다.

매년 있던 복숭아 축제는 취소됐지만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신선한 조치원 복숭아를 종류 별로 구매할 수가 있었다.

2007년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살던 마을인 전동면은 봄이 되면 복숭아 꽃이 활짝 피어나고 여름이 되면 달콤한 복숭아가 주렁주렁 달린다.

농민들의 한 땀 한 땀 흘리며 재배하는 조치원 복숭아는 올해도 풍년이다.

/우효총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대한민국 지방 혁신 '대전충남특별시'
  2. 금강환경청, 자연 복원 현장서 생태체험 참여자 모집
  3. "방심하면 다쳐" 봄철부터 산악사고 증가… 대전서 5년간 구조건수만 829건
  4. [썰] 군기 잡는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5. 기후정책 질의에 1명만 답…대전 4·2 보궐선거 후보 2명은 '무심'
  1. 보은지역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에 국가배상 판결 나와
  2. 안전성평가연구소 '국가독성과학연구소'로 새출발… 기관 정체성·비전 재정립
  3. 지명실 여사, 충남대에 3억원 장학금 기부 약속
  4. 재밌고 친근하게 대전교육 소식 알린다… 홍보지원단 '홍당무' 발대
  5. '선배 교사의 노하우 전수' 대전초등수석교사회 인턴교사 역량강화 연수

헤드라인 뉴스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정국에서 펼쳐지는 첫 선거인 4·2 재·보궐 선거 날이 밝았다. 충청에선 충남 아산시장과 충남(당진2)·대전(유성2) 광역의원을 뽑아 '미니 지선'으로 불리는 가운데 탄핵정국 속 지역민들의 바닥민심이 어떻게 표출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재·보궐에는 충남 아산시장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5명, 충남·대전 등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 교육감(부산) 1명 등 23명을 선출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놓고 여야 간 진영 대결이 극심해지면서 이번 재·보궐 선거전은 탄핵 이슈가 주를 이뤘다. 재·보궐을 앞..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과 관련, 헌법재판관들의 의견이 ‘전원일치’이면 이유의 요지를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을 낭독한다. 헌법재판소의 실무지침서인 ‘헌법재판 실무제요’ 명시된 선고 절차다. 재판관들의 의견이 엇갈리면 주문 먼저 읽은 후에 다수와 소수 의견을 설명하는 게 관례지만, 선고 순서는 전적으로 재판부의 재량에 달려있어 바뀔 수 있다. 선고 기일을 4일로 지정하면서 평결 내용의 보안을 위해 선고 전날인 3일 오후 또는 선고 당일 최종 평결, 즉 주문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 평결은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이 의견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하 소호은행)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국 최초의 소상공인 전문은행 역할을 지향하는 소호은행은 향후 대전에 본사를 둔 채 충청권 지방은행의 역할을 일부 수행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호은행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KCD) 대표는 "대한민국 사업장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 활동 인구의 4분의 1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 3색의 봄 3색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