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종을 담다' 다큐·영상 우수기획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청자 미디어재단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17일 '세종'을 주제로 한 20분 내외의 작품 기획안을 2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세종에서 거주하거나 학교·직장을 다니는 시민이며, 2인 이상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온라인 비대면 심사를 거쳐 총 3개의 기획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팀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과 작품 제작을 위한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공모전 참여를 위해서는 세종센터 블로그에 접속해 서류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민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세종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으로 어진동복합커뮤니티 건물 내에 12월 공식 개관 예정이다.
전국에서 열 번째로 개관하게 되는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19년 11월 세종시와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총 65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조성한다. 센터에는 보이는 TV스튜디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디지털교육실, 방송 제작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다목적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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