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가 진행하는 '검진덕분에 더! 건강하게' 릴레이 캠페인에 (사진 왼쪽 위부터 오른쪽 시계방향으로)성백길 본부장, 허태정 대전시장, 최화묵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전대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윤환중 충남대 병원장 등이 동참했다. /건보공단 제공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검진 수검률이 감소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가 '검진 덕분에 더! 건강하게'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7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올해 2월 이후 건강검진 수검률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와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전충청지역본부는 '건강검진 덕분에, 더! 건강하게' 비대면형 릴레이 캠페인을 이달부터 전개하고, 지역사회 건강검진 붐 조성을 위한 대국민 수검인증 챌린지로 확대했다.
성백길 본부장이 먼저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이후 허태정 대전시장, 전대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윤환중 충남대 병원장, 최화묵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이 동참했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를 무서워만 할 것이 아니라 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지혜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성백길 본부장은 수검 인증 릴레이 캠페인이 대국민 캠페인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지난해 대전지역본부가 대전·충청지역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전과 세종·충청지역의 23개 지사와 9개의 출장소, 1700여 명의 직원을 관할하고 있다.
지역주민에 질 높은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수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병원비 걱정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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