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농촌진흥청 신임 허태웅 청장이 임명 후 첫 공식일정으로 지난 15일 전남 곡성과 전북 남원의 수해현장을 방문해 침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진청 제공 |
허태웅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수해지역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했다.
허 청장은 지난 15일 전남 곡성과 전북 남원의 수해지역을 찾아 농작물과 가축·농업시설물 등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소통하며 시급한 기술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빠른 복구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영농기술지원 등을 약속했다.
허태웅 청장은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현재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방제에 속도를 올리고, 침수된 농작물 생육회복과 조기 수확한 농작물의 활용을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수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한 일손 돕기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진흥을 위한 시험·연구 및 농업인의 지도·양성과 농촌지도자의 수련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중앙행정기관이다.
농촌진흥사업 중장기 정책 방향 및 계획 수립, 농업정보화 인프라 구축, 농업기술 상담 및 영농현장 지원,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지방 농업과학기술 진흥계획의 수립 및 지원, 유전자변형 농산물의 위해성 심사 및 관리 등을 수행한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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