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영양사·조리사 대상 식생활교육 직무연수가 지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6일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됐다. /세종시 제공 |
세종시가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영양(교)사, 보육교사 등 식생활교육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식생활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공주대 식생활교육기관(책임교수 강경심) 주관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6일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됐다.
현업에서 실천·활용이 가능한 로컬푸드와 푸드플랜 연계 식생활교육, 코로나19 대응 식품위생과 품질관리, 비선호 부위 돼지고기 활용 음식, 가공식품포장 속 숨은그림찾기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우리 쌀 활용 영양 간식 만들기, 식생활교육 교육과정안 작성법, 학교급식과 전통 음식, 텃밭과 식생활교육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 실습도 병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3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인 환경·건강·배려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로 함께하는 농업, 건강한 국민, 포용하는 사회실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등록 시 체온측정 및 마스크 배부, 손 소독제 비치, 비상연락망 구축 등 교육생 안전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공주대 식생활교육기관은 2013년부터 충남도와 세종시의 식생활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
식생활교육은 국민식생활·영양개선 및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하여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회 운동으로 농축산부부에서 2015년 2월 제2차 식생활교육기본계획을 수립해 '바른 식생활, 건강한 식문화,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식생활교육 지역민·관협력 워크숍, 바른식생활교육 창의적체험활동, 농업농촌 체험 식생활교육,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 식생활교육, 세대별.계층별 찾아가는 바른식생활교육, 바른밥상, 밝은 100세 5대 실천과제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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