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정치사관학교' 미래정치아카데미 다시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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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정치사관학교' 미래정치아카데미 다시뛴다

중도일보-㈔한국공공행정硏 공동주최
다음달 10일 배재대에서 11기 개강식
與野대표 특강추진…오피니언리더 양성

  • 승인 2020-08-13 15:06
  • 수정 2021-05-02 12:56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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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한국공공행정연구원 이사장
충청권 최대 정치 사관학교인 미래정치아카데미가 다시 뛴다.

중도일보와 ㈔한국공공행정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배재대 자치여론연구소가 주관하는 아카데미는 다음달 10일 배재대 스마트배재관에서 개강식을 갖는다.

미정아는 이날부터 12월 말까지 15주차에 걸쳐 여야 대표 등 정치권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계 학계 등 저명인사 인사 초청특강과 역사문화 탐방 세미나 등 짜임새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11기 교육생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 정치인 발굴은 물론 지역사회를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다.



정치인, 기업인, 법조인, NGO 등 대전과 충청 지역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110명이 11기 아카메미에 입교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전형위원회(위원장 강도묵 대전개발위원회 회장)는 현재까지 엄격한 1~2차 전형을 거쳐 전체 지원자 120명 가운데 50명을 선발했다. 앞으로 60명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전형위는 선발 기준으로 특정 지원자의 도덕성과 전문성은 물론 비전과 사업성 등을 중점 검토한다.

김성완 ㈔한국공공행정연구원 이사장은 "충청권에서 역사와 전통을 11년째 이어가고 있는 미래정치아카데미는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리더로 구성돼 대전 발전의 시금석이 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특히 교육 수료 이후에도 기수별 활발한 원우회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경제 공동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호택 ㈔한국공공행정연구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청의 발전을 견인할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해 완벽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끝까지 동행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2009년 출범한 미래정치아카데미는 10기까지 모두 1000여 명을 배출했는데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지방의회, 기관장, 학계, 신성장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이상민(대전유성을)홍문표(홍성예산), 박영순(대전대덕), 김두관(양산을) 의원 등이 미래아카데미 출신이다. 또 강창희 전 국회의장, 김부겸, 이정현 김용태, 이장우, 이은권, 이재선 전 의원과, 심대평 전 충남지사, 염홍철 전 대전시장, 권선택 전 대전시장, 안희정 전 충남지사, 한현택 전 동구청장 등도 거쳤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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