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시민기자 자유기사 게시판 개설

시민 누구나 주요 정책·행사·교육 관련된 기사 등록 시범운영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청취와 콘텐츠 발굴을 위해 누리집 내 시민참여 자유기사 게시판을 개설해 13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등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교육청 주요 정책·행사, 교육과 관련된 기사를 교육청 누리집-세종교육온소식-시민기자단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기사는 객관적 평가지표를 통해 검토·편집 후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채택 시 1건당 3만 원의 활동경비를 지급한다. 채택된 기사는 세종교육청에서 운영하는 SNS, 소식지 등의 매체를 통해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영신 소통담당관은 "세종교육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보람동(한누리대로 2154)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17번째 시도교육청이면서 최초의 단층형 교육청이다. 세종교육감은 차관급 지방교육직공무원으로 보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012년 7월 1일 국가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세종시 출범과 함께 세종시의 미래교육을 담당하고 초·중등 교육을 총괄 관리하는 교육행정기관으로 설립됐다. 협력·돌봄·나눔의 지역교육 공동체로서 시민·지역사회·지자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교육 생태계 조성, 현장 중심 교육 행정체제를 통한 학교 혁신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