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경 |
세종시교육청은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도 하반기 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교수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교과서 활용, 소프트웨어 교육 등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 교육청은 신설학교 3곳 57학급, 증설 3곳 3학급, 노후 11곳 202학급 등 총 17개 학교 262학급에 약 21억6545만 원을 투입해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전자칠판, 전자교탁, 무선 AP 등을 설치한다.
대상 학교의 소속 교사 등이 제품 선정에 직접 참여해 개별 학교의 특성과 의견을 반영하고, 학교 급별(초·중등) 수업 형태에 따라 좌식전자교탁, 입식전자교탁 등 차별화된 기자재를 보급해 효율적 교수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국가정보원 보안 적합성 검증이 완료된 네트워크 스위치를 도입하여 학내망 보안성도 강화한다.
박찬웅 행정지원과장은 "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콘텐츠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화 기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개청 이래 전국 첫 스마트 교육의 중심이라는 포부아래 모든 학교와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이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및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 환경을 구축해왔다.
지난 4월 온라인 개학에 따라 원격수업을 해야하는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정부의 발표가 있기전 온라인 관리형 학습을 하고, 정보화 교육에 능숙한 초등 교원과 정보교과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육 지원단을 구성한 바 있다.
스마트교육 지원단은 연수를 통해 원격수업 활용 매뉴얼과 Q&A자료집을 제작해 보급하고,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교가 신청하면 온오프라인 전문 컨설팅도 지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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