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중 '행복누리 봉사단' 직접만든 텀블러 지역후원자 전달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조치원중 '행복누리 봉사단' 직접만든 텀블러 지역후원자 전달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

  • 승인 2020-08-12 16:47
  • 수정 2021-05-15 16:05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나눔천사 텀블러 전달(1)
세종 조치원중 '행복누리 봉사단'학생들이 직접 만든 나눔천사 텀블러. /세종시 제공

세종시 조치원중 '행복누리 봉사단' 학생들이 12일 조치원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나눔천사 텀블러' 48개를 기부했다.

'행복누리 봉사단' 소속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텀블러를 이웃사랑 실천에 힘써온 조치원읍 지역 후원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조치원중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행복누리 봉사단'은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그동안 '내 고장 지킴이' 환경정화, 그룹홈 청소·구연동화 봉사, 추석맞이 독거노인 수제송편 전달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치원중 학생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오 자원분과장은 "학생들의 깊은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과 봉사를 실천하는 분들에게 '나눔천사 텀블러'를 전달해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치원중학교는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공립중학교로 1951년 8월 31일 6학급 설립인가를 받아 1951년 9월 24일 남북선업 조치원공장에서 개교했다. 1951년 11월 5일 남동 잠실로, 1955년 10월 18일 서창리로 교사 이전했으며 1978년 3월 1일 연기중학교와 통합해 서창리 30-1번지로 이전했다. 교훈은 '성실, 협동, 근면'이며 교목은 느티나무, 교화는 목련이다. 33학급(특수학급 2학급)으로 편성돼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회, '용암지하도 재즈에 물들다'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