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전경 |
세종시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 교육 동기 부여를 위한 '2020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지역예선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26일 예선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고령층·장년층·결혼이민자 등이 참여하는 'IT 경진대회'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디지털챌린지' 등 2개 부문으로 펼쳐진다.
'IT 경진대회'에는 장애인(등록 장애인), 고령층(1부문 만75세 이상, 2부문 만 65∼74세), 장년층(만55∼64세), 결혼이민자(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
인터넷 활용, 한글문서 작성, 정보검색 등 PC·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디지털 활용 역량 능력을 겨루게 된다.
응시자는 자택이나 정보화 교육장 등 인터넷 환경이 갖춰진 희망 장소에서 PC 또는 모바일 기기로 대회 사이트에 접속해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디지털챌린지'는 기차, 공연 등 예매앱이나 푸드 키오스크를 활용한 음식 주문 등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서비스와 관련된 기기에 대한 기초지식, 설정·활용 역량을 겨루는 방식이다.
예선 결과 고득점순으로 선발된 10명(IT 경진대회 7명, 디지털챌린지 3명)은 다음달 2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본선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세종시는 참여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조성한 행정도시다. 2012년 7월1일 출범한 세종시는 정부 직할의 17번째 광역자치단체다. 관할 구역은 연기군 전역(361.4㎢)과 공주시(77.6㎢), 청원군(27.2㎢) 일부를 흡수한 465.2㎢로 서울의 4분의 3의 크기다. 2010년 12월27일 공포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됐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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