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세종시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하반기 지역특화사업으로 출산양육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를 위한 '보람둥이 희망편지' 사업을 운영한다.
'보람둥이 희망편지'는 출산양육 가구가 정보부족으로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보건복지정보 안내문 및 출산 축하물품을 각 가정에 전달해 주는 사업이다.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출생가구를 대상으로 11일 첫 희망편지를 전달했다.
보람동은 이번 사업으로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방문상담을 통해 관련 복지서비스의 정보제공, 신청대행 뿐만 아니라 외부기관에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종합상담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진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출산양육 가구에 필요한 복지제도를 담은 희망편지가 복지상담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더불어 사는 보람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사회 단위로 민·관이 협력하여 사회 복지 서비스 제공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논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 보장 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1조에 근거하여 설치됐다. 이에 따라 보람동 사회 복지 사업에 관한 중요 사항과 지역 사회 보장 계획을 심의 또는 건의하고 복지, 보건, 환경, 문화, 주거 등 사회 서비스 관련 유관 기관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치 기구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