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우 의원에 따르면 최근 같은당 이명수 의원(아산을)과 공동으로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기후위기대응 생태계 선진화 정책 비대면 포럼과 '내가 쓸 것은 내가 생산하자'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더한힘리더십연구원 김종욱 원장이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와 대응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 했다. ㈜기후적응미래행동 이정훈 대표도 기후행동 혁신 솔루션 세계화 전략으로 선순환 기후 행동 경연 생태계를 창조하겠다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대전 지역 기초의원들의 발표도 잇따랐다. 서구의회 서지원 의원도 지자체 기후변화 정책추진을 주제로 소신을 밝혔고 동구의회 박철용 의원은 환경교육지원조례 제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명수 의원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유달리 기후변화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데 세계는 지금 녹색 뉴딜 정책을 시도하고 있지만 기대만큼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기후생태계 활성화 대회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데 이날 행사는 매우 바람직한 발상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축수에서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를 언급했다. 그는 "기후위기 대응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통합당은 앞으로 기후 대책 마련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 좌장을 맡은 우 의원은 "코로나19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어도 기후변화에 대한 행동과 대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기후 행동대응으로 민관군경 산학연단 남녀노소가 참여해 미래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지구, 살기 좋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길 원한다"며 강력한 대응책을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의회 22명 의원 가운데 21명이 민주당 소속이며 야당에선 우 의원이 유일하다.
강제일·신가람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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