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면사무소 전경. /세종시 제공 |
세종시 전의면이 2020년 상반기 읍·면·동 종합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10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직원소통의 날에서 올해 상반기 종합평가에 따른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 결과 읍면에서는 전의면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소정면 우수상, 장군면이 장려상을 받았고, 동에서는 한솔동 최우수상, 아름동이 우수상, 새롬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의면은 부서별 20개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체 읍면동 중 최고득점 102.03점을 기록했다.
평가지표 중 시정홍보관리, 지방재정집행, 정책고객소통강화, 민방위장비관리실태, 여성청소년위생용품지원, 농지사후관리, 청결행정 추진 분야에서 만점(100점)을 받았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협조해 주신 면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면서 주민이 만족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의면은 세종시 북부에 위치해 남쪽은 연기, 북쪽은 목천과 천안, 남서쪽은 충남 공주와 연접하고 있다. 면적은 62.30㎢로 15개 법정리(33개 행정리)가 있고, 경부선과 천안-대전을 잇는 국도가 나란히 면내를 지나며 전의역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문화유적으로 비암사 극락보전, 비암사 삼층석탑, 전의향교, 충신문(서정리), 효자문(원성, 영당, 양곡, 달전리) 등 있다. 전국적으로 규모가 큰 묘목 단지가 있으며, 전의산업단지가 잘 조성돼 기업체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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