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정면에 있는 KCC세종공장이 최근 발생한 지역 수해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 1000만 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주)KCC는 현재 건자재 사업부문, 도료 사업부문, 기타 사업부문(무기/유기실리콘, AM, 장섬유), 건자재 유통 사업부문(홈씨씨 매장)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내장재 및 보온단열재 품목과 도료 부문, 판유리 부문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세종공장은 납석, 석회석, 콜레마나이트 등 원료로, 플라스틱 보강재인 유리 장섬유를 생산한다.
KCC세종공장은 지난 4년간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행복나눔 빨래방, 실버카 및 선풍기 지원 사업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가옥침수, 토사유출 등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소정면 대곡리 일원 가구와 도로, 하천 등의 환경정화를 위한 사업과 수해피해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을재 소정면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매년 소정면을 위해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KCC 세종공장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금으로 수해피해 주민과 수해피해 복구와 예방을 위한 사업을 성심껏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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