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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과 세종, 충남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다만,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전면 수렴대에서 형성된 시속 50㎞로 북진해 전북내륙에서 충남 남부(금산) 부근으로 유입되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후 9시부터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11일)까지 대전·세종·충남엔 50~15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며 많은 곳은 250㎜의 비가 내리겠다.
또 태풍 장비의 영향으로 충남 남동내륙엔 바람이 35~70㎞/h, 순간최대풍속은 9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엔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특보도 발표될 예정"이라며 "비와 강풍에 대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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