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중언어가족환경조성사업 프로그램 운영 모습 |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6월부터 다문화 30가정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가족환경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 생활에서 자녀가 결혼이민자인 엄마의 언어와 한국어를 자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이중언어가족환경조성사업은 부모-자녀상호작용, 부모 코칭, 활용 프로그램(자조모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부모의 모국어를 따라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중언어가족환경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다문화가족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문화가정 내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이 강화되는 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류순희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장점을 살려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다문화가족 자녀가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서인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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