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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과 세종, 충남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에 발달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게 형성돼 남서풍을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되는데, 지면 마찰에 이해 비구름대가 더 발달한다면,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더 확대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최고기온은 26~30도까지 오르겠고, 최저기온은 21~23도를 보이겠다.
여기에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600㎞ 부근 해상에서 제5호 태풍 '장미(JANGMI)'가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항공교통과 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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