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식품산업가공연구회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사랑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세종시 제공 |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세종시농식품산업가공연구회가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사랑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농식품가공연구회원이 농장에서 직접 생산·가공·제품화한 달걀, 음료, 요거트, 표고버섯가루, 사과 말랭이, 건 곤드레나물, 쌀 누룽지, 한과, 복숭아 등 10여 품목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달했다.
세종시농식품산업가공연구회는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유통 분야 전문능력 제고를 위한 자율 활동을 목적으로 결성된 농업인 중심 모임으로 현재 6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박기재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주변을 돌보며 나눔 사랑 실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1962년 3월 21일 제정된 농업진흥법에 따라 시군에 설치된 농업관련 계몽지도, 기술보급 및 훈련을 담당하는 농촌진흥청 산하의 농촌지도소가 1998년 10월에 개편된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사업, 교육훈련, 농업특화사업 등을 관장하며, 종사자들은 1997년 1월 1일부터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소속이 변경됐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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