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자원봉사회가 지난 8일 북암천과 왕의물 시장 일원에서 마을 위험요소 제거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세종시 제공 |
세종시 전의자원봉사회(회장 홍대선)가 지난 8일 북암천과 왕의물 시장 일원에서 마을 환경정화·위험요소 제거 등 장마철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서는 계속된 장마로 파손된 위험 시설물을 파악해 제거하고, 북암천 등의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배수시설을 점검해 하천 흐름의 방해물을 제거했다.
오는 22일에는 두 번째 자원봉사활동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유입된 각종 부유 쓰레기를 지속해서 수거하고 개학기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일 면장은 "전의자원봉사회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 덕분에 전의면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해졌다"며 "헌신적인 지역사랑 실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의면은 세종시 북부에 위치해 남쪽은 연기, 북쪽은 목천과 천안, 남서쪽은 충남 공주와 연접하고 있다. 면적은 62.30㎢로 15개 법정리(33개 행정리)가 있고, 경부선과 천안-대전을 잇는 국도가 나란히 면내를 지나며 전의역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문화유적으로 비암사 극락보전, 비암사 삼층석탑, 전의향교, 충신문(서정리), 효자문(원성, 영당, 양곡, 달전리) 등 있다. 전국적으로 규모가 큰 묘목 단지가 있으며, 전의산업단지가 잘 조성돼 기업체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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