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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세종·충남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 북부인 천안·아산 등 지역엔 호우 예비특보가 연장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는 시속 45㎞ 속도로 동북동진해 충남 남부 서해안으로 유입돼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이에 따라 충청권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최고기온은 25~29도까지 오르겠고, 최저기온은 21~23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저지대와 산사태, 농경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기 때문에 산간, 계곡 등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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