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6일 당진 삽교 방조제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농어촌공사 제공 |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6일 당진 삽교 방조제와 지역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특히, 국지적 집중호우로 저수지 유입 수량의 급격한 변동이 예상되므로 방류량을 잘 조절해 홍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 수위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6일 기준 전국 796곳의 배수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공사가 관리 중인 저수지 1083곳에서는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위 조절을 하며 방류를 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수해로 인한 2차 피해방지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배수 관리는 재난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 정비사업과 농업기반시설의 종합 관리, 환경 친화적 농업생산기반 구축, 농업인의 영농 규모 적정화 촉진 등으로 농업 생산성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통해 농어촌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한 기구다.
2000년 1월 1일 농지개량조합·농지개량조합연합회·농어촌진흥공사를 통합해 농업기반공사를 설립했다. 2005년 12월 한국농촌공사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08년 12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