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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두 지역은 지역 주민들에게 미세먼지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 우선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대전세종연구원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관리방안을 연구한 결과,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높고 산단과 인접해 있는 죽림리·부강리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선정결과에 대해 주민을 대상으로 우편·팩스·전자우편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7월 환경부와 협의를 마쳤다.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 지정 고시 일자는 오는 10일이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일정기준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지정된 두 곳에 대해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관리 방안으로 우선 내년도 국비를 확보해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집중관리구역과 주변도로에 도로청소차와 살수차를 집중 운영하고,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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