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현상설계공모 당선작 이미지 |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건축설계 공모를 벌인 끝에 당선작을 선정했다.
5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으로 실시한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 혁신 허브동 건축설계 공모결과 ㈜성현종합건축사사무소와 ㈜지엔엠건축사무소가 컨소시엄으로 응모한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부지이용 효율성과 건축계획의 예술성과 작품성, 건축 공간 계획의 적정성과 특화계획, 사업성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3~4개월에 거쳐 세부설계가 진행되며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 조성과 발맞춰 내년 상반기 착공에 돌입한다. 허브동에는 창업 및 중소기업 입주공간과 1인 콘텐츠 창작 스튜디오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융합 실증체험센터, 메이커 스페이스, 테크샵, 엔지니어링센터(ERC), 리빙랩 등 첨단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하반기 약 3만1140㎡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고 2023년 상반기에 연면적 22,300㎡의 산·학·연 혁신허브동이 들어서며 250개 기업 입주, 15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이광섭 총장은 "유관 기관과 대전시와 대덕구 등 자치단체 및 테크노파크, 대덕 연구개발특구, 대전 산업단지 등 지역 혁신 주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캠퍼스혁신파크를 지역 혁신성장의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1956년 설립된 한남대는 미국 남장로교회 계열 한국선교회의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사립대다.
대전기독학관에서 1959년 대전대학으로 개명했으며, 1970년 북장로교 계열의 숭실대학과 통합해 숭전대학으로 교명을 바꿨다.
1982년 숭실대와 분리하며 한남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1985년 종학대로 승격되면서 한남대학교로 변경했다.
한남대는 국토교통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에 선정돼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기업 입주시설, 창업 지원시설, 복지·편의시설 등이 복합 개발되고 입주기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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